한성컴퓨터 15인치 노트북 U55S ForceRecon 3757S 리뷰

간만에 새 물건을 다룰 기회가 생겨서 간단하게 리뷰하겠다.

(사실 자세히 하고 싶었지만 출하를 해야해서 ㅠ)

한성컴퓨터에서 나온 중보급형 노트북 

U55S ForceRecon 3757S

이다.

인민에어로 어느정도 브랜드를 얻은 한성컴퓨터

AS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본인의 노트북인 초기의 한성 보스몬스터 LV.63 GTXX53을 정말 괜찮게 쓰고있는

필자 입장에서는 그리 나쁘고는 못 느끼겠다.

오히려 한국 기업이니 만큼 한국 시장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터라 나은 편

거두절미하고 

아래는 스펙표이다.

눈에 띄는 특징은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브로드웰 i5-5200U 프로세서가 장착되었고

삼성 MSATA SSD 가 장착되었다는 것

그리고 중보급형 노트북에 걸맞지않은 FHD급 디스플레이 와 굵기, 무게 등

많은 부분이 옛날보다 개선되었다.

개봉 후 전면 사진이다.

필자가 수전증이 심해 피사체가 또렷하진 않지만 

확실히 위에서 보면 예전 제품처럼 투박함이 묻어나긴 한다.

(색상도 검은색이니...)

오른쪽 측면

USB 2.0 포트 2개와 마이크, 이어폰 단자가 있다.

후면에 가까운 슬롯은 

캔싱턴 락 이라고 해서 

노트북용 도난방지 장치다.

그냥 자전거 자물쇠라고 생각하면 된다

(별매다 보통 1만원~3만원 사이)

USB와 캔싱턴 락 사이 공간은 

멀티부스트 라고 해서 

ODD(CD/DVD롬)이나 추가 저장장치(HDD나 SDD)를 장착하는 공간이다.

즉 CD/DVD롬 장치가 기본 장착이 아니니 유의하기 바란다. 

측후면

배터리 장착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왼쪽 측면

왼쪽 측면에 거의 모든 단자가 몰려있다.

왼쪽부터

전원단자, LAN 단자, RGB 디스플레이 출력단자, HDMI 단자, USB 3.0 단자 2개가 있다.

사이에 열을 방출시키는 구멍이 있다.

측전면 사진 

상태를 알려주는 등이 4개 달려있다.

전원 표시, 배터리 충전 표시, 3번째는 아직 모르겠고;;, 저장장치 작동 표시 등이 있다.

깜박하고 오른쪽도 찍는걸 빼먹었는데

오른쪽엔 카드리더기가 있다.

측면 사진들

네임펜과 비교를 해보았다.

확실히 많이 얇아졌다.

후면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경향은 모든 노트북 공통사항이지만

전면의 경우 네임펜과 동일한 굵기를 보여주었다.

해당 부분 설명은 해당 사진 밑에서 이미 하였다.

펼친 후 전면 사진

펜타그래프 키보드 이다.

이게 일반적인 키보드인 멤브레인 키보드에 익숙한 사람들은 

처음에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한번 적응되면 꽤 편하다.

중보급형에도 이게 들어갔으면

아마 한성 전 노트북 제품 군은 거의 펜타그래프 방식인 듯 하다.

패널 전면 사진

사진이 꽤나 많이.... 가려졌는데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개인정보를 위해...)

베젤 하단엔 보급형 브랜드인 포스리콘 이름이 새겨져 있고

크기를 네임펜과 비교해 보았다.

15인치 노트북을 처음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참고하기를 바란다.

키보드 부분

보호를 위해 스티로폼으로 잘 대어 있는 모습이다.

이건 벗겨낸 모습 

심플하면서 깔끔하다.

펑션키(핫키)는 F1부터 설명하자면

터치패드 ON/OFF, LCD ON/OFF, 음소거, 볼륨 UP/DOWN, 디스플레이 출력방식 변경(확장, 복제 등),

화면 밝기 조절, 캠 ON/OFF, 에어플레인 활성화(TPM 기술 ON 인데 왜 비행기 그림인지 모르겠음..)

절전모드가 있고 밑에 ~표시는 재생/일시정지이다.

그리고 이 모델에서도 되는 진 모르겠지만 

펑션키와 1을 누르면 최대 팬 속도모드가 된다. 

총 11개 기능이 있다.

여담으로 TPM 기술이란 Trusted Platform Module의 약자로 하드웨어적인 보안 장치로써 내부적으로 지원되는 컴퓨터 시스템에 보다 강력한 보안을 제공합니다. TPM은 보안 옵션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결합되면 전체적인 시스템 보안, 파일 보호, 이메일 및 사생활 관련 보호를 제공한다고 되어있다.

좀 쉽게 설명하면 

노트북에 보안 칩셋이 하나 달려있어서 

일단 설정을 해두면 도난을 당해도 데이터가 암호화 되어있어 데이터가 도난 당할 염려가 없다는 것

(근데 자신이 암호를 잊어버리면 망....)

(데이터보다 노트북을 잃어버린 게 더 아까워 할지도...)

윈도 7에서는 TPM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으니

바이오스에서 설정을 꺼주어야 한다.

한성컴퓨터 홈페이지가서 다운로드센터에서 드라이버 받을려고 보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 바란다.

윈도 설치를 위해 먼저 부트옵션을 건드린다.

삼성 MZMTE128HMGR-00000 이란 M.SATA SSD가 장착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셋팅을 끝내고 저장장치 테스트 

속도가 잘 나온다. 다만 쓰기가 좀....

이전에 테스트했던 850 EVO와 비교했을 시에는 상당히 쓰기가 느린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윈도 7 성능평가 점수이다.

CPU 점수가 U프로세서 치고는 상당히 높게 나온 듯 하다.

그래픽 점수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라서 LOL(롤) 중옵이상 정도는 무리없이 돌릴 정도

저장장치 성능은 뭐... 삼성 SSD니 7.9 나온다.

다만 램 점수가 상당히 낮게 나왔는데

아마도 듀얼채널이 아닌 단일 4기가 램을 쓴 듯 하다.

(하긴 요새 2기가 램이 안 나올테니...)

성능평가 등급 중 체크한 시스템 온도이다.

어느정도 로드시의 온도이니 

대략 풀로드 시에는 70도 정도의 발열을 낸다고 보면 되겠다.

꽤 준수하다.

다만 CPU온도는 좀 불안정 했다.

등급을 끝내고 나서도 패키지 온도가 한동안 내려가지 않았다.

노트북 가격이 점점 내려감에 따라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중보급형 라인에서는 삼성이나 LG 같은 브랜드들은 

이런 중보급형 노트북에 램을 8기가 넣거나 

CPU가 너무 낮거나 SSD 가 없는 제품이 많다.

한성의 이 모델은 성능도 중급이고 요즘 시대에 필요한 SSD가 달려 나오는 제품이라 

군더더기 없는 실속 상품이 되겠다.

평점을 주자면 10점 만점에 7.5점 정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