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거의 한달만에 다시 영웅공략을 쓰는 듯 하다.
요한나는 너무 단순하고 그래서 흥미가 없었는데
이번 영원의 전쟁터 업데이트가 되면서 꿀잼 영웅이 생겼으니 바로
(신선한 고기)
고기 매니아 이신 부처님(Butcher) 도살자 되겠다.
캐릭터의 성향은 캐리건과 스랄 정도 된다.
약간의 갱킹과 폭딜을 합친 느낌이랄까?
하지만 스랄보다 조금 단단한 감도 있고 딜과 회복이 스랄을 넘어선다.
(대신에 스랄 특유의 번개 짤짤이 같은 원거리 기술이 하나도 없다.)
생존기가 없으므로 들어갈 각을 잘 보고 들어가서 푹찍푹찍 하면 된다.
(각이란 단어 어디서 처음 나왔을까?)
그리고 라인에 있으면서 고기를 잘 주우면 되겠다.
영웅 소개는 이쯤하고 스킬분석에 들어간다.
가장 자주 쓰이는 Q스킬이다.
쿨타임이 4초인데다가 나중에 있을 특성을 찍으면 3초가 된다.
도살자는 근접 평타(일반공격)영웅 이여서
Q를 계속 쓰면서 쫓아가면서 공격해야한다.
이게 생각보다 쉽진 않다.
(도살자만 보면 전부 뒤로 후퇴하기 때문에)
다음은 W스킬인 낙인이다.
어떻게 보면 생존기인데
이게 회복량이 힐러 저리가라 할 정도로 좋다.
낙인이 되어있고 평타 3번만 때려도 피가 1/3은 차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덕분에 탱커나 근접딜러들과 1:1을 하여도 99% 이길 수 있다.
다음은 E스킬 돌진이다.
생각보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어서 자주 쓰이진 못한다.
그냥 전투 돌입용 정도?
특성 찍어서 13초까지는 낮출 수 있긴 한데
정비시간과 다른 스킬 특성을 생각하면 그냥 20초에 적응하며 플레이 하는게 낫다.
(한 라인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다른 라인 도착하면 얼추 준비되어있다.)
2번 궁극기 어린 양이다.
그냥 말뚝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Q 스킬정도의 데미지를 주고 캘타스 신록켜진 Q스킬 범위정도의 원 밖에 못 나가게 한다.
이게 문제가... 점멸이나 무적 스킬을 가진 영웅한테는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돌진기가 없는 영웅이 많을 때나 맵이 복잡할 때 선택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다.
1번 궁극기 화로 구이다.
노바 정밀 타격 정도의 피해를 입힌다.
생각보다 터지는 시간이 늦어서 안맞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은 아래 설명에서 자세히 다룰 것이다.
다음은 특성 설명이다.
아래에 있는 모든 피해량은 20레벨 기준이다.
스피노스식 Q평극대화 영웅 특성을 갈려면 이 특성을 찍어야한다.
Q스킬을 3초로 줄여 더욱 자주 발을 묶는 중요한 스킬(거기다가 마나수급도 상당함)
아군에 탱커가 없다면 2번 막기 특성도 중요하다.
3,4번은 볼 것도 없다.
4레벨 특성이다.
여기 특성은 다 괜찮긴 한데
2% 모자란 딜을 보충하기 위해 독살을 찍는다.
1번특성 사거리는 밑에서 비교할 예정이다.
7레벨 특성이다.
일격을 찍는 순간부터 딜이 좀 무시무시해진다.
안그래도 고유 능력인 신선한 고기로 25% 증가된 피해에
50% 추가피해라서 피해가 400씩 스킬피해 수준의 무지막지한 딜이 들어간다.
E 돌진 -> Q스킬 -> 평타를 하면 700은 확정인 셈
20레벨의 Q쓰고 난 후 고기가 하나도 없는 상태의 피해량
고기가 다 차 있는 상태라면 700넘게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였다.
저 피해를 3초마다 때리니....;;
대략 9초정도 비비기에 성공하면 탱커들은 절반 피, 딜러들은 사망에 이르게 하는 피해량
프로필에서 1번 궁극기과 2번 궁극기가 잘 못 되어있는데
화로구이가 1번 궁극기이다.
무라딘 W정도의 자신 주변의 범위에 3초뒤에 폭발을 일으킨다.
3초뒤라서 연계하기가 조금 애매한데
아래에서 설명한다.
적당히 돌진이 바로 시전될 거리에서 각을 잰다.
그런 다음 궁을 시전하고 0.5초~1초뒤에 돌진을 시전한다.
달.린.다.
그럼 부딪히면서 폭발할 것이다.
위 스샷은 0.5초~1초 대기를 안하고 시전해서 바로 터지지 않아
1초정도 비빈 상황
보통 도살자가 돌진해오면 모든 기절기술과 딜량이 쏟아져오므로
각을 잘 재는 것이 중요하다.
13렙 특성이다.
안그래도 평타가 좋은데 15% 추가 피해를 준다.
탱커로 가면 기술보호막을 찍어도 좋다.
3번특성은 쫓아가서 때리는 스토커의 기질이 뛰어나다면 찍어도 좋다.
(이속 30% 증가)
(적들이 탈출기나 이속이 빠를때 또는 제이나의 둔화에 걸렸을 때 카운터로 좋다)
도살자도 약간 후반형 영웅인지
16레벨 특성이 하나같이 다 좋다.
스피노스식 Q평딜 극대화 도살자는 1번특성을 가자
1번을 찍으면 발묶는 시간이 늘어나고 확실하게 따라 잡을 수가 있어서 좋다.
2번 특성도 설명만 보면 정말 좋은 특성인데
문제는 도살자가 50% 이하 체력이면 이미 끝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W스킬로 체력 회복이 원활하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하지만 그래도 좋기는 하다!)
(적들의 기절기술이 너무나 많고 길다면 찍어두면 좋다)
이 특성이 격분보다 조금 좋을 수는 있는데
7레벨특성인 도살장과 연계를 해야 좋을 듯 하다.
굳이 연계를 안해도 좋기는 하다.
(상대가 도주우려가 없거나 스랄과 같이 근접형이 많은 경우 이 특성이 좋다)
마지막 20레벨 특성은 생존기가 없는 도살자를 위해 폭풍의 번개를 찍어주면 좋다.
스킬 다쓰고 유유히 나왔다가 다시 들어갈 각을 재면 된다.
화로구이 궁극기 강화도 좋기는 한데
문제는 실전에서 2번 다 공격할 수가 없게 된다.
4레벨 Q스킬 사거리 40% 증가 실험 사진이다.
선택 전 기본 사거리
선택 후
?!?! 왜 안 늘어나지?
시전 사거리는 정상적으로 증가된 범위로 나온다.
조금 증가하기는 했으나 저 정도 거리면은 2.5초가 지나 탈출을 하기 때문에
그냥 독살을 찍자.
2번 궁극기인 어린 양
저 정도의 범위가 생긴다.
말뚝에서 쇠사슬이 나와서 원 밖으로 못 나가게 막는다.
아군에게 광역 스킬이 있는 영웅이 많다면 찍어도 좋을 듯하다.
가즈로 중력폭탄의 상위호환 버전이랄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점멸이나 무적 스킬을 가진 영웅한테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자각해야한다.
어린양을 찍었으면 이 강화는 필수로 찍는 것이 좋다.
필자의 도살자 운용이 담긴 리플레이 3개를 첨부했다.
처음하는 영웅들이라 리플레이를 보면 특성선택이 몇개 다를 순 있지만
특성은 위에서 설명한대로 선택하고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을 눈여겨 보면 된다.
일리단 보다는 생존이 조금 낫거나 오히려 나쁠 수 있음을 자각하면서 플레이 하면 좋다.
리플레이 재생방법은 전 게시글 캘타스 공략글에 있으니 참고 바란다.
거미 여왕의 무덤 (62) 도살자.StormReplay
도살자를 적으로 상대한다면
도살자가 접근하는 순간
모든 기절기술과 이동방해기술을 쏟아부어
빠르게 제압해야한다.
시간을 주면 체력회복과 스킬 쿨타임이 돌아오기때문에
2번째 스킬을 쓰기전에 죽여야 한다.
이상으로 도살자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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